<목차>
1. 동두천시보건소 산전검사
1) 임신 전 건강검진
2) 예비 부모 엽산제 지원
3) 가임력검사비 지원
동두천시보건소 산전검사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IG6dXRqv
최근에 보건소에서 지원해주는 산전 검사를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결혼하기 전부터도 아이 생각이 있었던 부부인데, 제가 남편보다 나이가 두 살 많기도 하고 30대가 되다보니 혹시나?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해서 지원해준다고 할 때 해보자 생각했죠.
나라에서 해주는 거 이럴 때라도 다 받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주차 공간은 꽤 되는데 차가 많아서 자리가 많진 않았습니다.
우선 동두천 보건소에서 난임 관련된 이슈를 제외하고 예비 부모가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3가지가 있습니다.
임신 전 건강검진, 엽산제 지원, 가임력검사비 지원인데요.
하나씩 보시겠습니다.
임신 전 건강검진
이 검사는 이름은 건강검진이지만 전체적으로 검진하는 건 아니고, 혈액검사입니다.
가임력 검사비 지원, 엽산제 지원은 2층 모자보건실에서 접수하는 거지만 임신 전 건강검진은 1층 창구에서 접수하고 수납하면 됩니다.
풍진은 검사비도 4만원이나 되는데 1,100원에 다른 것까지 곁들여 해볼 수 있다니 잘됐네요.
사실 모자보건실을 먼저 들르긴 했는데 순서대로 설명하다 보니 혈액검사부터 적게 되었습니다.
저와 남편 각자 1,100원씩 수납했습니다.
우선 1층 진료실에서 의사선생님께 문진을 받고, 2층 임상병리실에서 채혈을 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도 여기서 들을 수 있다던데, 저는 퇴근하고 오면 보건소가 끝나 있을 시간이라 인터넷으로 확인하기로 합니다.
저희가 채혈한 날은 7월 1일 월요일이었는데, 그 주 목요일 오후 3시 정도에 공공보건포털에 업로드될거라고 안내해 주십니다.
예비 부모 엽산제 지원
이번엔 2층 모자보건실입니다.
창구에 앉아서 각종 신청서를 쓰며 둘러보니... 뒤에 아기 개월수 별 이유식 굵기가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사실 저희는 아기가 몇 살에 이유식을 먹는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다 겪으면서 배우고 엄마아빠가 되는거겠죠!
신청서를 적어서 제출하니 엽산제를 바로 꺼내 주십니다.
저희는 동두천에 살고 있어서 제 꺼 3개월, 남편꺼 3개월 해서 6통을 받았습니다.
레몬맛이래요. 맛있겠다!
지금 제가 사서 먹고 있는 엽산을 다 먹고나면 남편도 같이 먹기로 합니다.
가임력검사비 지원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고 쪼끔 복잡한 가임력 검사입니다.
이건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게 아니라, 보건소에 신청하면 보건소 측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검사 의뢰서를 발급합니다.
그걸 가지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제 개인 돈으로 지불한 뒤 보건소에 그걸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에요.
우선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렇게 의뢰서를 주십니다.
이걸 가지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후속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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