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수신당
1) 단면
2) 소보로
3) 총평
수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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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점 밤식빵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팀원 분께서 사다주신 수신당의 밤 페스츄리입니다.
다만 이후에 한 번 직접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매장 사진은 이 때 찍은거랍니다.
이 녀석도 밤 페스츄리니까, 아침 9시에 가면 갓 나온 빵을 먹을 수 있겠군요.
사실 직접 방문했던 이 날은 밤식빵 사면 한 번에 흡입할 것 같아서 칼로리 때문에 (...)
한참 고민하다가 밤 만쥬를 하나 사서 친구들이랑 한 입씩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것도 맛있었어요!
사실 저는 페스츄리류는 그렇게 막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싫어하는 건 아니니까요!
여기도 모카리아랑 같은 종이 틀을 쓰시나 봅니다.
소보로가 풍성해 보이네요!
분명 같은 틀 같은데... 더 팽창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금은 더 큰 것 같습니다.
약 15cm x 8cm x 7~8cm 되는 것 같네요.
이것 보세요. 잘 부풀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밤식빵들과 다른 점이라면 페스츄리라는거겠죠?
겉으로 봐도 나 페스츄리다!! 하는 느낌으로 결이 잘 살아 있습니다.
밤식빵이라고 불러도 되는지... 그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 마음 속에서 밤식빵이면 그걸로 된 거에요.
단면
반으로 잘라 보았습니다. 세상에! 팥이 들어 있네요?
한번 더 잘라 볼게요.
하츠베이커리만큼은 아니지만 팥이 제법 들어 있습니다.
팥은 껍질이 어느 정도 살아 있는 팥앙금이고, 하츠베이커리 밤팥식빵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물론 가격 차이도 있으니까 당연한 일이겠죠!
페스츄리답게 다른 밤식빵들과는 달리 결대로 찢어집니다.
한 겹 한 겹 분리할 수도 있어요!
페스츄리라 그런가 버터 맛이 꽤 강하고, 맛은 아주 고소한 편입니다.
저는 고소해서 좋았지만,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이 한 개를 다 드시려면 나중엔 조금 느끼할수도 있겠다 싶은?
물론 저에겐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지요.
밤은 크게 특별한 점 없는 밤 다이스였습니다.
소보로
소보로는 달달한 편이고, 간간히 아몬드 슬라이스가 섞여 있습니다.
맛이나 식감이 묘하게 가볍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이게 뭔가 정확히 말로 표현하긴 어려운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총평
가격 (5,500원)
이 퀄리티에 5,500원이면 나름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페스츄리는 손도 많이 가잖아요.
크기
모카리아랑 같은 틀을 썼지만 팽창률 차이인지 조금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소보로
제법 달달하고 존재감 있는 편.
빵
결대로 찢어지는 버터맛 강하고 고소한 페스츄리입니다.
밤
평범했습니다.
아쉬운 점
팥이나 밤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손도 많이 가는데 팥도 밤도 들어가 있는거 보면 딱히 불만이 생기진 않습니다.
별로 안 아쉬워요.
재구매 의사
다음에 가게 되면 그 땐 재구매할 생각이 있습니다!
밤팥식빵 이거 귀하거든요.
그리고 하츠베이커리의 밤팥식빵과는 어쨌든 쌀식빵 / 페스츄리라는 빵 종류의 카테고리부터가 다르고, 가격도 퀄리티에 비해 저렴하다는 느낌이라 나름 경쟁력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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