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성심당 테라스키친
1) 성심당 테라스키친 메뉴
2) 매장 내부
3) 인절미 빙수 : 7,000원
성심당 테라스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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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키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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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키친은 성심당 본점 내부에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번에 소개드렸던 오븐스토리와 어느 정도 비슷한데, 테라스키친이 조금 더 상위호환인 느낌이에요.
오븐스토리와 겹치는 메뉴가 상당히 많습니다만 테라스키친 쪽 메뉴가 좀 더 다양합니다.
사진 왼쪽에 컷팅줄 표시...... 직원분들이 고생이 많으셨나 봅니다.
저 계단 바로 옆에 컷팅해 주시는 곳과 명란바게트 매대가 붙어 있어서 종종 컷팅하려는데 명란바게트 줄이 컷팅줄인 줄 알고 한참 서계시는 분도 계셨거든요.
명란바게트 줄이 저 계단 따라서 위로 길게 서다 보니......
저희가 최근에 갔을 때는 명란바게트가 나와 있지 않은 타이밍이라, 명란바게트 대기줄이 어떻게 바뀌거나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위치 상 저 위치 그대로일 것 같기는 합니다만......
우선 저희는 빵을 다 구매했으므로 바로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성심당 테라스키친 메뉴
매장 내부
입장하면 자리 맡고, 입구 쪽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여기도 오븐스토리와 마찬가지로 1층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을 자유롭게 맛볼 수 있어요.
매장 안쪽으로 공간이 더 넓게 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좌석들은 2~4인용 테이블이라면 안쪽에는 4~8인용 테이블도 갖춰져 있습니다.
이 날은 키오스크도 고장 나 있었고, 포스기도 좀 문제가 있었어서 주문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사실 빵만 맛보려고 제로콜라 하나만 주문하려다가 남편이 빙수 콜? 하는 바람에 넘어가 버렸어요ㅋㅋ
제로콜라 한 잔 + 할매입맛답게 인절미 빙수 한 그릇을 주문합니다.
빙수 시즌인지 포장 氷수 데코를 꾸며 뒀는데, 빙수 메뉴 자체는 새로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기존에도 팔았던 빙수들이에요.
매장 중앙에는 셀프 바가 있는데 반찬류가 제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장국, 컵, 물, 냅킨과 포크, 칼, 접시 등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빵을 살짝 데워 먹을 수도 있어요.
같이 주문했던 빵들은 이전 글에서 이야기했으니 이번 글에서는 테라스키친의 메뉴, 인절미 빙수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성심당 ] 크리미 튀소, 땡큐빵, 상큼블루베리파이, 플레인크로와상
인절미 빙수 : 7,000원
우선 가장 중요한 정보.
우유 빙수 아닙니다. 얼음 빙수입니다.
우유 빙수냐, 얼음 빙수냐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저희 부모님처럼 옛날 스타일 빙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얼음 빙수를 선호하시지만 설빙 등의 요즘 대세인 우유 빙수로 빙수를 시작한 젊은 세대는 싫어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사실 우유 빙수 파라서 얼음 빙수인 게 살짝 아쉬웠지만, 맛있었어요.
곱게 갈린 얼음 위에 팥, 인절미, 센베이 조각이 올려져 있고 콩가루와 견과류들이 넉넉하게 뿌려져 있습니다.
연유를 상당히 많이 주셨어요. 하지만 저희는 다 붓지는 않고 반 정도 먹었을 때 일부만 섞었습니다.
얼음의 질감은 꽤 부드럽게 갈려 있습니다. 거친 얼음 빙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얼음 빙수지만 이 부분은 마음에 들었어요. 옛날 얼음 빙수들 먹다가 우드득! 하고 커다란 얼음 조각 씹히는 느낌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센베이는 그저 그랬습니다. 일단 눅눅해져 있음......
대신 견과류가 빙수를 반 이상 먹을 때까지도 그런대로 씹힐 만큼 넉넉히 들어 있고, 콩가루도 거의 다 먹을 때까지 존재감이 꽤 강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팥도 너무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반대로 달콤한 빙수를 좋아하신다면 인절미 빙수보단 다른 빙수를 선택하시는 편이 좋겠죠?
우유 얼음이 아니긴 하지만 7천 원에 빙수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 빙수를 맛보기 위해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고, 성심당을 올 일이 있을 때 날씨가 덥다면 한 그릇 뚝딱하고 가기 좋은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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