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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맛집 이야기

2018년 5월 ] 일본(큐슈) 먹부림 후기 - 1. 회전초밥 시쟈쿠 (しーじゃっく), 코토부키야 별관 (寿屋別館), 히요리 (日和)

by 달쿠리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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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회전초밥 시쟈쿠 (しーじゃっく)
2. 코토부키야 별관 (寿屋別館)
3. 히요리 (日和)

 

* 2018년 5월 기준의 후기입니다. *

회전초밥 시쟈쿠 (しーじゃっく)

https://goo.gl/maps/KdsGW3fWQFB5BSR48

 

Shijakku Takeoten · 43-12 Takeocho Oaza Showa, Takeo, Saga 843-0023 일본

★★★☆☆ · 회전초밥집

www.google.com

 


가기 전에 밥을 어디서 먹을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해봤었는데, 다케오 시의 경우는 교자회관 말고는 딱히 리뷰가 없더라고요. 그나마 리뷰가 좀 있던 교자회관은 먹어서 응원하자 때문에 일단 패스했고...
다케오 시 자체가 리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타베로그도 살펴보고 이동거리도 어느 정도 감안해서 골랐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회전초밥 맛이었어요...
맛없지도, 그렇다고 우와! 하고 맛있지도 않은 뭐랄까...
음식을 보면 아 이런 맛이겠구나! 하고 예상이 되는 그런 맛?

원래는 유메타운 스시명인을 가려고 했는데 맛없다는 리뷰가 너무 많아서 패스했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100엔 초밥집이었던 거 같아요.
물론 그거보다 비싼 것도 몇 개 먹긴 했지만요.
나오면서 4명이서 음 이 정도 가격에 이만큼 먹은 거면 나쁘지 않네~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케오 시에 워낙 유별나게 맛집이다 싶은 곳이 알려진 곳이 많지 않아서..
무난하게 한 끼 먹기엔 괜찮았던 것 같아요.

 

 

총평

그냥 적당히 한 끼 때우는 정도입니다.

다케오 시에 딱히 맛집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라서 지나가다가 배고프면 들러볼 정도입니다.

 

재방문 의사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코토부키야 별관 (寿屋別館)

https://goo.gl/maps/GqFFhhpTJiMZbMNr7

 

寿屋別館 · 일본 〒845-0001 Saga, Ogi, 小城町小城本町163−7

★★★★☆ · 간이음식점

www.google.com

 

마젬바라는 음식이 오기 시의 명물이라고 하더라고요.


두유 면과 여러 가지 식재료를 넣고, 소스를 넣고 취향에 따라 유자후추를 조금 넣어서 섞어 먹는 음식입니다.
이 식재료에는 최소 한 가지 이상, 오기 시에서 난 식재료를 넣어야만 한다고 하네요.

오기시 사이트 들어가니까 마젬바를 파는 가게를 몇 군데 소개하던데,
여기는 적은 리뷰지만 리뷰가 상당히 꽂혀서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꼭 넣었습니다.
빕 구르망에 실린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가격은 650엔이었는데 맛도 양도 정말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참, 구글 지도에 5시부터라고 되어있어서 오기 시를 나중에 오는 걸로 일정을 수정했었거든요.
(메뉴판 찾아봤을 땐 분명 런치메뉴도 있었는데..!?)
와서 보니 점심에 하고,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5시에 다시 여는 거였는데 구글지도에는 그냥 5시~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점심에도 합니다. 11시~14시 / 17시~21시라고 되어 있네요. 구글지도에 낚임..

2023년 현재는 어떤 지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맞은편에 있습니다.
 
일단 처음 들어가면서 느낀 점은... 정원이 정말 예쁘다! 내부 장식도 예쁘다!

 

그런데 사실 이 정원 쪽은 뒷문이었나 봅니다.
닫은 줄 알고 인기척이 너무 없어서 열심히 스미마셍을 외쳐서 오셨는데,
식사 끝나고 나갈 때 보니 이쪽이 입구가 아닌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

 

 

마젬바 먹으러 오신 거냐고 물어보셔서 네네 그렇다고 ㅋㅋㅋ
접객해 주신 할머니와 아주머님이 한국어나 영어는 못 하시지만 그래도 활짝 웃으시면서 이래저래 열심히 소통했어요.
너무 친절하고 잘 대해주셔서 감동감동.
나중에 나올 때 한국에서 준비해 간 친절 과자 한 개 드리고 왔습니다.ㅎㅎ

 

음식 가져오시고, 어떻게 먹는 건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이런 식으로 수많은 식재료 토핑이 들어 있고, 이 밑에 면이 들어 있습니다.
면이 그냥 밀가루면 같은 느낌이 아니라... 약간 느낌이

쌀국수 ----------- 여기 어딘가 --- 밀가루 국수

인데 그렇다고 맛이 일반적인 면 맛이나 쌀국수맛이라는 건 아니고... 어딘가 좀 다른 맛이에요. 정말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안에 반숙 날달걀이 들어있어서 소스와 함께 비비고, 유자후추를 곁들여 먹으니 상콤하면서도 참 맛있습니다.

 

총평

솔직히 650엔이면 6500원 남짓인데, 그 가격에 먹기에는 황송한 맛과 퀄리티였어요.
누군가 오기 시에 간다고 하면 꼭 가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재방문 의사

오기 시가 여행지로서 위치는 방문하기 애매한 지역이지만, 나중에 무라오카 양갱도 구매할 겸 들러서 다시 한번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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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요리 (日和)

https://goo.gl/maps/xL3DaE69TJmzx5mK9

 

日和 · 1 Chome-15-16 Saifu, Dazaifu, Fukuoka 818-0117 일본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다자이후 텐만구 인근에서 저희 가족 다 같이 아주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나온 곳입니다.
채식 중심의 식당이라고 하네요. 메뉴가 정말 풍성하고 푸짐하게 나옵니다.

가게도 예쁘고 플레이팅도 참 예뻐요.

 

 

산나물 텐무스 정식 (튀김 주먹밥) : 1400엔 세트 (국물이 안 찍혔네요)

 

이나니와 우동과 산나물 텐무스 세트 : 1950엔

따뜻한 우동이 아니라 냉우동이었는데 그래서 쫄깃하고 국물도 감칠맛 나고 좋았어요.

 

산나물 벤또 (도시락) 세트 : 2160엔
위 사진은 메뉴가 다 나오지 않았을 때 찍은 거예요.

 

저희는 산나물 벤또 세트 2개, 텐무스정식 1개, 이나니와 우동과 텐무스정식 1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다 나오고 나니 엄청 푸짐해지더라고요.
요리 하나하나가 맛있고, 정갈하고 예뻐요.

 

디저트까지 나옵니다.

음식 퀄리티도 좋고 가게가 예쁘기도 해서 다자이후 간다면 추천하고 싶네요.
식당 자체에 주차장이 있는 것 같기는 했는데 2자리밖에 없었어요. (그중 1자리는 차가 있었음)

저희는 어차피 다자이후 구경하고 오는 길에 먹을 거여서 옆건물 3시간 400엔 주차장에 세우고, 다자이후 보고 여기서 밥 먹고 주차장 돌아가니까 딱 3시간 조금 안 되더라고요!

주변 유료주차장에 주차한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여행 준비할 때 미리 준비했던 건데 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보세요 ㅋ

2018년 메뉴긴 하지만......

총평

가게도 요리도 너무 예쁘고, 맛있고 디저트까지 나옵니다. 다자이후에 방문 예정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재방문 의사

오기 시가 여행지로서 위치는 방문하기 애매한 지역이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무라오카 양갱도 구매할 겸 들러서 다시 한번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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