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동 ] 구도로통닭 - 영등포점 : 누룽지통닭

<목차>
1. 구도로통닭 - 영등포점
   1) 좌석
   2) 메뉴 및 가격
   3) 통닭
         - 콘치즈닭 (한 마리)
         - 왕갈비통닭 (한 마리)
   4) 안주
         - 추억의 떡볶이
         - 버터갈릭 감자
         - 쫑라면, 마라쫑라면
   5) 주류
         - 레몬 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
         - 살얼음 맥주
2. 마치며

 

구도로통닭 - 영등포점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GUDSgXzo

구도로통닭 영등포점 : 네이버

 

 

 

 

 

 

 

7월 초에 다녀온 구도로통닭 영등포점입니다.

누룽지통닭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먹어보기는 처음이라 두근두근하며 다녀왔어요.

 

 

입구에서부터 통닭이 돌고 있네요......

 

좌석

 

바깥에 노상에서 드시는 분들도 몇몇 테이블 있었으나 저희는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1층은 비교적 좁고 복작복작하더라고요.

 

 

메뉴 및 가격

사진 출처 : 네이버 지도 업체 등록 사진

주문서를 안 찍어놨더니 위 메뉴에서 바뀐 가격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주류는 대체로 소주, 맥주 한 병에 5000원 정도였고 참이슬, 처음처럼, 진로, 새로 모두 주문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문하지는 않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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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이렇게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직원호출을 누르면 물, 물티슈, 앞접시 등 선택하면 가지고 와 주십니다.

요즘 이렇게 티오더 쓰는 식당들이 늘고 있는데 아주 편하고 바람직해요. (흡족)

 

저희는 왕갈비통닭 한 마리, 콘치즈닭 한마리, 추억의 떡볶이, 버터갈릭 감자, 쫑라면, 마라쫑라면과

얼그레이 하이볼, 레몬 하이볼, 살얼음 맥주 500cc를 주문했습니다!

 

통닭

콘치즈닭 (한 마리)

 

같이 온 친구들이 구도로통닭에 오면 이걸 꼭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굉장히 인상적인 비주얼이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 상단에 보시면 빨갛게 무쳐진 것은 마늘쫑무침입니다. 매워요.

 

 

아래 왕갈비통닭도 마찬가지지만 통닭 밑에 누룽지밥이 깔려 있습니다.

나중에 뜯어서 먹어보니 바삭하게 눌어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너무 먹다가 찍는 비주얼이라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만......

전 삼계탕 먹을 때도 안에 찹쌀을 엄청 좋아해서 그런가 굉장히 취향에 잘 맞았어요.

 

 

위에 콘치즈는 같이 얹어 먹어도, 따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치즈도 상당히 넉넉히 들어 있어서 양이 충분했어요.

닭가슴살 부분도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왕갈비통닭 (한 마리)

 

구운 통닭 베이스에 달콤한 간장 계열의 갈비 양념이 함께 지글지글 끓으며 나옵니다.

갈비 양념이면 어딜 가도 최소 기본은 하죠!

 

 

양념 덕분에 아주 촉촉합니다.

갈비양념 통닭 자체가 지금은 많이 흔하고 특별한 메뉴도 아니긴 합니다만......

제가 단 맛을 좋아해서 그런가 콘치즈닭도 맛있었지만 왕갈비통닭이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밑에 깔려 있는 누룽지밥은 콘치즈닭보다 왕갈비통닭 쪽이 좀 더 맛있었습니다.

갈비양념과 아주 잘 어울려요.

 

안주

추억의 떡볶이

 

특별할 것 없는 떡볶이입니다.

그래도 통닭 외의 사이드 메뉴가 다양해서 여러 명이 갔을 때도 취향대로 주문하기 좋았어요.

 

버터갈릭 감자

 

감자튀김 위에 버터갈릭 소스가 뿌려져 나옵니다.

또보겠지 떡볶이집의 버터갈릭 감자튀김이랑 비슷합니다.

 

 

 

쫑라면, 마라쫑라면

 

매콤한 라면이고 저 초록색이 마늘쫑인거 같았어요! 별 맛은 안 났지만......

그리고 마라쫑라면은...... 일반 쫑라면보다 조금 더 매콤하긴 했는데 마라 느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주 미세하게 마라 향이 나는 정도?

제가 먹을 수 있는 것 보면 지나치게 맵진 않은 듯해요!

이거보다 밑반찬으로 나온 마늘쫑 무침이 훨씬 맵습니다......

 

주류

레몬 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

레몬 하이볼은 생각하는 그대로의 새콤달콤한 맛이었고,

얼그레이 하이볼은 얼그레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술맛이 좀 더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살얼음 맥주

이건 제 것이 아니라서 마셔보진 않았습니다만 인기가 많은가 봐요.

제가 사실 맥주, 커피는 맛을 잘 몰라서 뭐라고 말을 못 하겠네요.

그냥 아주 시원한 맥주 아니었을까......

 

마치며

영등포 근처는 술집이 워낙 많아서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한잔 할 곳이야 많겠지만......

그래도 누룽지통닭이라는 메뉴 자체가 매력적이라 기회가 된다면 다른 지점이라도 또 가고 싶긴 합니다!

누룽지통닭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