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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맛도리들/맛도리들

서울 상암동 ] 참치공방 - 상암점

by 달쿠리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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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참치공방 - 상암점
   1) 운영 시간과 가격
   2) 좌석
   3) 점심 코스 - 스페셜 코스 (35,000원)
         - 스끼다시
         - 참치 사시미
         - 식사
2. 마치며

 

참치공방 상암점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xxxAAoG4

 

참치공방 상암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848 · 블로그리뷰 352

m.place.naver.com

 

6월 초에 다녀온 참치공방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내돈내산은 아니고...... 회식비로 네돈내산하고 왔어요!

여기는 꽤 예전에도 회식으로 다녀온 적이 있는 가게입니다.

 

운영 시간과 가격

 

일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까지 영업합니다.

중간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고 되어 있네요.

상암 MBC 광장 쪽이 직장인들 위주로 장사하는 곳이다 보니

주말에는 안 여는 가게가 꽤 많습니다.

여긴 그래도 토요일은 여는군요.

 

 

 

 

메뉴 사진 출처 : 네이버 지도

 

메뉴를 사진으로 찍었지만, 네이버 지도에 업체에서 올려둔 좀 더 정확한 메뉴판 그림이 있어 이걸로 가져왔습니다.

저희는 이 중 점심 코스 - 스페셜 코스(35,000원)를 이용했습니다.

참치 무한리필! 달리자!

 

좌석

로비에 일반 좌석도 있었지만 저희는 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일반 좌석에는 점심 단품을 먹으러 온 일행들이 몇 테이블 있었습니다.

 

반대편에도 이런 테이블이 있어서 10명이 충분히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룸 벽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소음 차단이 아주 잘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 저희가 제일 시끄러웠을 듯......

일반 좌식이 아니라 안쪽으로 다리를 내릴 수 있게 되어 있어 무릎이 편했어요!

 

 

코스가 시작되기 전 기본 세팅입니다.

 

 

점심 코스 - 스페셜 코스 (35,000원)

스끼다시

 

 

위쪽부터 타다끼, 조림, 탕수인 것 같고 한국인이라면 빠질 수 없는 K-푸드 콘치즈와 감자 사라다입니다.

물론 샐러드가 맞는 말이지만 저런 녀석은 사라다라고 불러줘야 제맛이죠.

다섯 가지 모두 다 맛있었어요!

일행들의 선호도는...... 타다끼가 가장 먼저 사라졌고 탕수가 그다음 사라졌습니다.

나머지는 코스 끝날 때까지 약간 남았지만 조림은 제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조림이 단맛이 많이 나는 편이라 저처럼 단맛 선호하는 분들께는 아주 맛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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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사시미

 

제가 참치 부위는 잘 몰라서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해동 정도도 적당했고 비리지 않았습니다.

아주 고소하고 기름졌어요.

특히 오독오독한 배꼽살은...... 다시 리필해주지 않는 귀한 녀석이죠.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던 그릇에 찍은 사진이라 죄송합니다......

이 부위도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참치 전문가는 아니라서 부위 이름은 모르겠지만, 살의 결 따라서 자연스럽게 분리가 되더라고요.

 

리필 참치입니다. 배꼽살만 없고 나머지 구성은 비슷한 것 같아요.

리필 참치도 첫 판과 퀄리티 비슷하게 잘 나옵니다.

 

식사

 

새우튀김입니다.

튀김옷도 바삭하고 새우 살이 제법 꼬들꼬들하게 살아 있어요.

나의 다이어트는 과연 어디로 갔는가......

 

 

제법 칼칼한 맛이 나는 어묵탕입니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기름진 참치, 새우튀김 먹고 느끼한 입을 달래 주기 좋아요.

조금 아쉬운 면은 쑥갓이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것?

 

갑자기 급이 살짝 떨어진 거 같은 포차 비주얼......

친구들 여섯 명이서 소주 안주 시키고

그래도 국물 하나 있는 게 좋지 않아? 하면서 하나 추가하는 어묵탕 느낌이랄까요? ㅋㅋ

 

예전에 왔을 때는 어묵탕이 아니라 다른 것 같았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너무 오래전이라......

 

 

마지막 식사인 알밥입니다.

이 때는 다들 배불러서ㅋㅋ 배를 부여잡고 먹었습니다.

 

알밥도 맛있긴 했지만......

무순이나 새싹이나 쪽파 같은, 초록색이 조금 더 들었으면 비주얼도 맛도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마치며

참치 이후의 식사가 살짝 아쉬운 면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참치의 맛이 좋았습니다.

해동 정도도 지나치게 얼어 있거나 흐물흐물한 것은 없었어요.

그리고 스끼다시도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조림 너무 맛있어서 제가 옆 그릇도 다 먹었어요......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다 보니 제 돈으로 오기에는 쉽지 않지만, 이번처럼 남의 돈으로 먹는다면 또 오고 싶네요.

 

 

* 네돈내산 - 회사 회식비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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