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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맛도리들/밤식빵은 공기중에 녹아

밤식빵 / 서울 용산 ] 로카우스 델리 : 밤 탕종 식빵

by 달쿠리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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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로카우스 델리
   1) 단면
   2) 소보로
   3) 총평

 

로카우스 델리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Fy2Fb3fM

 

네이버 지도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

map.naver.com

 

용산에 있는 (구)용사의 집을 리모델링한 로카우스 호텔의 베이커리인데, 지도 상에는 호텔만 검색이 되어 호텔 링크를 넣었습니다.

 

이번에 로카우스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면서 1층의 로카우스 델리를 방문해 봤습니다.

 

 

저녁 먹으러 나가면서 발견해서 "여기 원래 메뉴에 밤식빵도 있나요?" 하고 여쭤 봤거든요.

원래 있는데 매진된거라고 하셔서 다음 날 아침에 사러 오기로 다짐합니다.

 

 

다음 날 체크아웃하면서 잠시 들러 봤습니다.

다행히 밤식빵이 하나 남아 있네요!

 

 

오늘의 주인공, 밤 탕종 식빵입니다.

가격은 5,500원이지만 투숙객은 10% 할인이 있어서 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저희 숙박할 때 패키지로 추가할 수 있었는데, 딸기 뷔페 방문할 예정이라 디저트 배가 많이 찰 듯 해서 하지는 않았습니다.

막상 실물을 보니 잘 만들었더라고요.

군 호텔이라서 큰 기대 안 했는데, 호텔도 그렇고 베이커리 수준이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체크아웃 후 12시까지 출차를 해야 했는데 밤식빵을 사고 나니 11시 40분.

10분만 앉아서 먹고 가기로 합니다.

 

 

크기는 약 15cm정도로 추정됩니다.

손에 올리면 이 정도 느낌!

묵직함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꽉 찬 느낌이긴 한데 아주 묵직해!! 까진 아닌 정도.

 

단면

 

늘 하던대로 네 조각으로 토막내어 봅니다.

 

 

 

밤 양이 제법 인상적이에요!

 

 

 

 

그리고 가장 특징적이었던 건 빵의 질감입니다.

탕종식빵이라 그런지 아주 쫄깃해요.

단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모찌 빵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쫀득거립니다.

 

 

쭈와압 늘어난 모습!

물론 녹은 치즈가 아니라 빵이므로 이 이상 늘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소보로

 

소보로 스타일은 르빵과 비슷한 스타일이에요.

포슬포슬하기보단 아주 바삭하면서 사각사각거리는 느낌입니다.

 

 

 

 

이 끄트머리도 소보로 반죽이 깔린건지 몰라도 바삭거리며 맛있었습니다.

이런 부분 덕분에 아래쪽 끄트머리까지 조화롭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밤은 보통 당적 밤조림 같은데 양이 엄청 많습니다.

 

 

총평

가격 (5,500원 / 투숙객 5,000원)

5,500원의 퀄리티가 아닙니다.

7천원을 받아도 이거보다 아쉬운 곳이 한둘이 아니에요.

다만 버터 향이 엄청 좋거나, 국산 밤을 직접 졸여 만들었다거나 하는 건 아니라서...

재료가 저렴해진 대신 가격도 같이 내려간 느낌? 만족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크기

일반적인 15cm 틀입니다.

 

소보로

르빵과 비슷하게 설탕 서걱이는 듯한 느낌의 바삭한 소보로!

 

빵이 정말 특징적이었어요.

탕종식빵은 몇 번 먹어봤지만 밤식빵에서 이렇게까지 쫀득거리는 건 처음 봅니다.

 

밤 양은 아주 많아서 좋았지만, 밤 자체의 맛이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

없습니다.

 

재구매 의사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투숙 안 해도 용산역 지나가게되면 들러서 살 것 같습니다.

1층 입구 바로 앞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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