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성심당 본점
1) 성심당 주차 정보
2) 성심당 매장 구조
3) 성심당 빵 추천
성심당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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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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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도시 대전의 심장, 성심당 본점입니다.
원래 빵집 리뷰들에 뭉뚱그려 두려고 했었는데, 제가 성심당을 종종 가기도 하거니와 생각보다 성심당 검색으로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의 비중이 많길래 성심당 카테고리로 따로 분류했습니다.
은행동 성심당 근처에는 성심당 브랜드 가게들이 제법 많습니다.
성심당 본점 + 테라스키친, 성심당 케익부띠끄, 성심당 옛맛솜씨, 성심당 문화원.
그리고 잘모르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하상가에 우동야, 성심당 코너에서 조금 지나면 있는 삐아또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우선 성심당 본점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사진에서는 꽤 한적해 보이지만, 오후만 되면 줄을 가득가득 섭니다.
오후에는 이런 느낌이에요. 뭐 근데 매장이 그렇게 큰 건 아니라서 금방금방 빵을 포장해서 나오기 때문에 줄은 그런대로 빠르게 없어지는 편이긴 합니다.
바로 앞에는 성심당 옛맛솜씨가 있습니다.
여기는 약간 한국적인 느낌의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지금은 빙수 시즌이라 테라스키친에서도, 여기서도 옛날 느낌의 빙수 컨셉으로 꾸며 놓았네요.
흑임자 빙수라니 아는 맛일 것 같지만 맛있겠다...... 할매입맛 감동의 눈물ㅠㅠ
옛맛솜씨, 케익부띠끄는 나중에 별도로 적겠습니다.
성심당 주차 정보
위와 같이 안내되고 있지만 오후 시간 이용 시 근처 도로가 밀릴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성심당 매장 구조
우선 들어가면 생각보다 작아서 살짝 놀라고, 거기에 바글바글한 인파에 한번 더 놀라게 됩니다.
사람이 가득하면 인파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게 된답니다. 그나마 오전 시간에 가면 비교적 사람이 덜해요.
1. 입장하자마자 정면 - 보문산 메아리 / 이벤트 상품 코너
보문산 메아리들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입니다. 간혹 시즌 이벤트 할 때는 여기에 시즌상품이 진열되어 있어요.
크리스마스 때는 슈톨렌도 있었고, 부활절 때는 부활절 빵들이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2. 입장 후 오른쪽 - 일반 빵 코너
일반적인 각종 다양한 빵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크림 들어간 류의 빵은 거의 이 코너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성은 그때그때 약간씩 바뀌는 것 같아요.
3. 입장 후 왼쪽 - 성심 밀방앗간
담백한 식사빵 종류가 있습니다. 줄서서 사가는 명란바게트, 소금빵도 이 쪽 코너에 있어요.
빵 구매 후 커팅도 이 쪽에서 해주시는데, 가끔 명란바게트 줄을 커팅줄인줄 알고 한참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은 커팅줄이라고 따로 위치를 표시해 두신 것 같습니다만.
4. 입장 후 오른쪽 끝 - 성심당 샌드위치
빵 사이에 뭔가를 끼우면 무조건 맛있죠. 여기는 끼운 친구들 코너입니다. 1번 코너에서도 샌드위치 코너에 가까운 부근에서는 통소세지핫독 등 끼운 친구들이 좀 더 있긴 합니다.
추가적으로 여기로 향하는 동안 오른쪽 벽에 냉장식품들이 있습니다. 순수롤이 너무 커서 구매하기 부담스럽다면 같은 우유크림을 사용한 순크림 빵을 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순수롤은 여기서는 안 팔고, 케익부띠끄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5. 오른쪽 맨 안쪽 - 고로케 코너
6. 계산대 전 - 튀소, 부추빵 코너
여기는 낱개 튀소를 구매할 수 있고 바로 뒤돌면 선물포장용 세트 튀소도 팝니다.
계산대
계산대를 굳이 넣은 이유는 알려드릴 내용이 있어서입니다.
여기 가면 계속 안내해주시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계산이 한 줄 서기인줄 알고 끝에 몰려 계시는데 사실은 계산대별로 줄을 따로 섭니다.
그래서 끝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면 그냥 계산대 안쪽까지 쭉 들어가 보세요. 각각 계산줄 별개입니다.
성심당 빵 추천
앞으로 성심당에서 구매하는 빵은 따로 글을 적을 테지만, 우선 간단하게 제 취향을 말씀드리고 빵 몇가지만 빠르게 추천드리겠습니다.
저는 좀 담백한 식사빵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크림 들어간 빵류도 좋아하지만 하루에 한 개 이상은 안 사는 편. 그리고 크림이 빵 비중의 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많은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튀소를 사야 할까? 산다면 얼마나?
우선 성심당에 오시면 튀소를 사야 하는지 고민하실텐데요, 제 대답은 "한 개 정도는 먹어볼 만 하다" 입니다.
맛이 있긴 있는데 기본적으로 튀긴 빵이기 때문에 금방 물려요. 게다가 선물용으로 사가시면 차게 식은 튀소를 드시게 되실텐데 그러면 영 맛이 없습니다.
튀소? 그거 별로던데...... 하는 건 기본적으로 튀김이라 기름지기도 하지만 차게 식은 상태에서 먹으면 많이들 그렇게 느끼십니다.
판타롱 부추빵은 약간 빵으로 고기만두 같은 느낌이라 그렇게 꼭 먹어봐야 한다! 같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특색을 느끼고 싶으신 거라면 부추빵보단 튀소를 추천드립니다.
간혹 이런 변종 튀소도 있으니 이런 건 입맛에 맞는 소재라면 한번쯤 도전해 볼 만 합니다.
성심당의 진가는 사실 튀소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좋은 빵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식사빵 류의 퀄리티가 엄청나요. 빠르게 추천드리자면......
식사빵 류
맷돌로 갈은 통밀빵 : 4,500원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이 퍼지는 기본 중의 기본 식사빵입니다. 다만 공기 중에 놔두면 정말 빠르게 딱딱해지기 때문에 치아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시월애무화과 : 6,000원
이것도 담백하니 맛있어요. 개인적으론 맷돌로 갈은 통밀빵이 조금 더 저렴하고, 제 취향이긴 합니다.
단호한 밤
크림치즈, 밤, 단호박이 넉넉히 들어간 식사빵이라 올 때마다 샀는데 이번에 가보니 단종이라고 하시네요 ㅠ
여름이라 보관 상의 이유로 단종이라고 하셨는데 이후 재출시될지는 그때 가봐야 안다고 합니다.
언젠가 재출시한다면 꼭 사보세요......
일반빵 류
일반 빵들은 본인 취향대로 사시되, 튀소 말고 일반 소보로빵이 방금 나온게 있다면 꼭 하나쯤 사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성심당이 버터 향이 굉장히 좋아요. 뭐 막 호텔 베이커리급은 아닙니다만 이 가격에 그런 풍미라면 정말 굉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달콤한 시럽이 많이 들어간 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빵들을 좀 추천드리고 싶어요. 달콤 계열 빵들은 튀소와 마찬가지로 좀 금방 물리는 느낌이에요.
명란을 좋아하신다면 명란 바게트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샌드위치류는 제가 자주 구매하지는 않지만 이 쪽도 반응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23. 08. 04 추가 ) 담백하고 쫄깃한 빵을 좋아하신다면 토요빵도 꼭 사세요!
그 외
본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옆에 있는 케익부띠끄에서 팝니다만 순수롤을 꼭 한번 사보세요. 우유크림 진짜 미쳤습니다. 튀소대신 이거 사 갔더니 회사에서 영웅이 되었어요.
맛은 보고싶은데 너무 크고 가격이 좀 나가서 부담된다면 냉장 코너의 순우유크림빵을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보문산 메아리, 쌀米쉬폰도 너무 달지 않고 폭신하니 맛있습니다. 게다가 상자 포장 되어 있어서 선물하기도 좋아요. 선물용이라면 튀소는 한두 개만 맛보기로 사시고, 보문산 메아리를 좀 더 추천드립니다.
성심당 ] 보문산 메아리, 쌀米쉬폰, 단팥빵, 레몬스콘, 맷돌로 갈은 통밀빵
성심당 ] 통소세지핫독, 소보로빵
성심당 ] 토요빵, 순수롤, 명란 바게트, 잡곡창고 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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