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텍사스바베큐
1) 운영시간 및 주차
2) 매장
3) 메뉴
4) 기본 메뉴 : 샌드위치, 콩스프
5) 치킨 바베큐 (반마리) : 14,000원
6) 생목살 스테이크 (1인분) : 19,000원
2. 마치며
텍사스바베큐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5aVdjKpL
텍사스바베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49 · 블로그리뷰 65
m.place.naver.com
아직 포스팅하진 않았지만 보산역 근처에 저희가 자주 가는 케밥집이 하나 있습니다.
거기서 케밥을 포장해서 집으로 오다 보면 보산역을 끼고 우회전을 하게 되는데, 그 정면에 텍사스바베큐 집이 있어요.
오며가며 몇 번 봤던 가게입니다.
도로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텍 사 스 바 베 큐 글자가 인상적이라 안 보고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간판만 보고 브리스킷 같은 바베큐를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치킨과 목살 바베큐를 파는 가게더라고요.
동두천 맛집 소개 시리즈, 오늘의 주인공. 동두천 텍사스바베큐입니다.
1968년부터 지금까지 50년이 넘게 자리를 지켜온 생연동 맛집이라 백년가게에도 선정되었네요.
영업시간 및 주차
월 ~ 토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합니다.
라스트 오더는 밤 9시 40분.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주차는 바로 길 건너에 있는 보산역 공영주차장에 해도 되고, 가게 바로 앞 일방통행 도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해요.
매장
들어오고 처음 느낀 인상은 가게가 엄청 깨끗하다! 였습니다.
가게 역사도 오래됐고, 방송도 많이 나와서 사진도 많이 걸려있었어요.
부엌도 오픈키친이었는데, 계산할 때 보니 뭐랄까... 이게 리뉴얼을 해서 깨끗하다 라기보단 모든 것을 청결하게 관리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른쪽 사진 보시면 앞에 수레조차 깔끔합니다.
메뉴
메뉴는 단순합니다.
치킨 바베큐 (1마리 / 반마리), 생목살 스테이크가 주요 메뉴입니다.
추가 메뉴는 공기밥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한 번씩 나와요.
저희는 치킨 반마리 바베큐, 생목살 스테이크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음료 종류입니다. 메뉴판에는 없는 웰치스도 있고, 제로 코카콜라도 있습니다.
기본 메뉴 : 샌드위치, 콩스프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특이하게 샌드위치와 콩스프가 나옵니다.
콩스프 보니까 경양식 스타일이 확 납니다.
확실히 흔한 메뉴는 아니죠.
샌드위치는 안에 양배추랑 크래미가 들어 있는지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했습니다.
왼쪽 사진에 노란 건 뭐가 들어있는게 아니라 조명이 반사되어 찍힌 겁니다.
안에는 콩이 꽤 많이 들어 있고, 국물은 약간 투명하고 묽은 질감이에요.
이게 무슨 맛이 날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달짝지근한 맛이었습니다.
이것은...
빵끝을 찍어먹어야 하는 맛이다!
샌드위치 가운데 부분은 그냥 먹고, 빵끝은 스프에 찍어 먹었습니다.
치킨 바베큐 (반마리) : 14,000원
약간 왕돈까스를 연상시키는 친구들이 나왔습니다!
바베큐 위에 소스가 넉넉히 뿌려져 있었어요.
치킨 바베큐든 목살 스테이크든 소스는 같은 걸 쓰니까 여기서 소스 이야기를 잠깐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처음에 메인 메뉴들이 나온 걸 보고 소스 맛이 엄청 강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향이 꽤 강한 편이었고, 소스가 뿌려진 양이 엄청 많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고기의 맛과 불향이 소스에 묻히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소스의 맛이 비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비주얼은 왕돈까스인데 먹어보면 완전 다른 느낌이랄까?
색이 빨갛지만 매운 맛은 전혀 없고, 토마토 베이스의 달짝지근한 맛입니다.
우선 치킨 반마리 바베큐입니다.
옛날 스타일 그대로, 그런데 거기에서 살짝 미국맛이 가미된 사이드입니다.
우선 근본 가득한 양배추 샐러드는 더 이야기할 것도 없고...
매쉬드 포테이토는 이 소스랑 같이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마카로니는 옥수수랑... 제가 느끼기엔 약간 사과 맛도 난 것 같았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새콤달콤한 맛이었습니다.
닭고기를 한 번 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촉촉한 육질이에요.
비주얼만 보면 소스가 과해 보이지만 안 그렇습니다. 짜지도 않아요.
딱 적당한 비중의 맛이라 고기의 불향이 잘 드러납니다.
가슴살 부분도 그렇게 퍽퍽하다는 느낌이 안 듭니다.
포크로 먹다가 손이 편할 것 같아서 비닐장갑을 부탁드렸어요.
저희는 튀긴 치킨보다는 구운 치킨을 잘 먹는 편이라 종종 포장해서 사와도 괜찮겠는데? 싶더라고요.
동두천 치킨 맛집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먹는 동안 포장이나 배달로 나가는 주문이 꽤 있었어요.
생목살 스테이크 (1인분) : 19,000원
마찬가지로 비주얼만 보면 왕돈까스같기도 한 목살 스테이크!
치킨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 생목살 스테이크 강력 추천 드립니다.
목살이라 퍽퍽할 것 같지만 그런 것 없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사실 저는 이 목살 스테이크가 엄청 맛있었어요. 불향도 찐하게 납니다.
둘 다 받고 나서 치킨 해체하고 있으니 사모님께서 목살은 식으면 맛이 없으니 목살부터 먹으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목살부터 먹기로...!
두께는 약 1cm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두꺼운 것보다 지금 두께가 딱 적당한 것 같네요. 이 정도 두께가 불향도 잘 배어 있고 소스와의 밸런스가 좋아요.
퍽퍽한 부분 없이 균일하게 부드럽습니다.
마치며
나오면서 보니 창가 쪽에서 닭을 굽고 계시더라구요.
불향이 훌륭하게 나는 데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진짜 매력적!
한 통 단위가 얼만큼인지 모르겠지만... 조금 적게 소분해서 파셨다면 샀을 것 같네요.
나중에 집에서 수비드 풀드포크 해먹을 때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두천 맛집을 이렇게 한 군데 또 발견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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