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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맛도리들/맛도리들

경기 동두천 ] 보틀리 / 지행동베이커리카페 : 보틀케이크 전문점

by 달쿠리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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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보틀리
   1) 영업시간 및 주차
   2) 매장
   3) 메뉴
   4) 옥수수 보틀케이크 : 7,800원
   5) 보틀리커피 : 6,000원
   6) 수제청 패션후르츠 차 : 5,500원
2. 마치며

 

보틀리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xkeZANVn

 

보틀리 : 네이버

방문자리뷰 304 · 블로그리뷰 101

m.place.naver.com

 

 

 

 

 

 

 

동두천에 이사 오고 알게 된 점. 이 동네 번화가는 동두천중앙역이 아니라 지행역이었습니다. (충격)

옛날에는 동두천중앙역, 동두천 중앙시장 쪽이 번화했다면 지금의 번화가는 지행역 건너편 쪽인 것 같더라고요.

각종 맛집들이나 은행, 병원, 커다란 다이소, 패스트푸드점 등이 대부분 지행역 인근에 있습니다.

동두천에 살면 필수적으로 올 수밖에 없는 거리죠.

그 번화가에 있는 지행동베이커리카페 보틀리가 오늘 소개할 주인공입니다.

정확히는 이 번화가에서 주택가를 바라보고 있는 방향이에요.

 

 

 

닉네임에서부터 보이다시피 저는 디저트나 빵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서울 마포구에 살 때는 눈만 돌리면 바로 앞에 망원, 홍대여서 온갖 디저트카페와 빵집이 있었는데 동두천 오고 나서는 이거다! 할만한 곳이 많지 않았거든요. 고정적으로 가는 도너츠윤과 아직 직접 가보지는 못한 에버노크 정도...?

(에버노크는 빵소담에서 이야기를 몇 번 봐서 맘속으로 찍어만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가게를 뚫어볼 겸 지행동카페 보틀리를 다녀왔습니다.

보틀케이크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보틀케이크는... 보통 떠먹케라고 하죠? 떠먹는 케이크.

틀에 구워 나온 빵에 크림을 아이싱하고 데코를 해서 만드는 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케이크라면 보틀케이크는 만들 때부터 용기 안에 만들고 먹을 때는 수저로 떠먹는 케이크입니다.

개인적으로 포장해서 들고가기가 진짜 편해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영업시간 및 주차

 

일요일은 정기 휴무, 월~토는 동일하게 오전 10시 ~ 밤 10시까지 영업합니다.

라스트오더는 밤 9시 50분이에요.

 

지행동에서 저녁식사하고 친구들이랑 와서 수다떨기 좋은 시간이군요.

 

이 근처가 주차하기가 어려운데... 1시간까지는 주차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행역 주변에서 많이 돌아다니실거라면...

불법주차까지 제가 안내해드리긴 쬐께 그렇고... (달쿠리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약간 걸어야 하지만 송내1공영주차장도 있고, 동두천 평생학습관도 공영주차장으로 운영중인걸로 알고 있어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저녁에는 그냥 주차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낮시간은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매장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린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좁지 않아서 쾌적해요.

 

메뉴

 

순우유 보틀케이크는 저희가 갔을 땐 품절인 것 같습니다.

 

 

음료 메뉴 중에선 가장 비싼 음료가 보틀리커피고, 나머지는 비싸도 5천원대입니다.

 

 

계산대 왼쪽에는 구움과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초를 고를 수 있어요.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원하는 케이크를 4종류 고르면 한 데 묶어서 홀케이크처럼 포장할 수 있는 듯 해요.

 

 

저희는 옥수수 보틀케이크, 보틀리커피, 수제청 패션후르츠 차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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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보틀케이크 : 7,800원

 

 

우선 케이크를 보시죠!

촉촉한 빵 시트 위에 옥수수 크림, 옥수수 크럼블과 장식 옥수수가 올라가 있습니다.

 

 

빵과 크림 층의 비율은 이 정도. 옥수수 크림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크림 안에 알알이 옥수수가 제법 많이 들어있는데, 이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톡톡 터지는 식감도 마음에 들고, 달콤한 정도도 좋았어요.

원래 초당옥수수같은 구황작물 디저트를 좋아하다보니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편도 옥수수 씹히는게 아주 맛있다며 잘 먹더라구요.

 

 

보틀리커피 : 6,000원

 

 

시그니쳐 메뉴라고 되어 있길래 주문해 봤습니다.

고소한 아몬드 튀일을 곁들인 아몬드 크림라떼라고 되어 있네요.

이 할매 입맛, 고소한거 못 참지.

그리고 가장 눈길이 갔던 부분은 튀일입니다.

튀일은 일종의 전병인데, 얇고 바삭하게 구워진 과자입니다. 구움과자 매대에서도 따로 판매합니다.

아몬드 크림 라떼에 아몬드튀일이라니 이건 맛 없을 수가 없다.

 

 

 

주문하면 메뉴에 대한 설명과 먹는 방법에 대한 메모를 같이 주십니다.

 

1번 팁... 이렇게요?

 

 

전체적인 소감은 라떼가 생각보다 달지 않고, 그렇다고 커피라서 쓰냐 하면 쓰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맛 비어있지는 않은 느낌이에요. 맛의 밀도는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크림 찍어먹는 튀일이 고소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게 과하게 달지 않아서 케이크 하나에 보틀리커피 하나 해서 먹어도 단맛의 밸런스가 적당해요.

만약 이게 달았으면 케이크랑 같이 먹기는 어려웠겠죠.

시그니쳐 음료기도 하니 케이크랑 같이 하나 주문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수제청 패션후르츠 차 : 5,500원

 

 

 

이건 남편이 주문한 음료입니다.

알알히 씹히는 패션후르츠 씨앗도 넉넉히 들어 있고,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패션후르츠 에이드로 먹어 보고 싶네요! (탄산 취향)

 

 

 

마치며

친구들 만나서 번화가에서 저녁 식사 하고, 멀리 나가지 않으면서 수다 떨 만한 지행동카페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동두천에 대형 카페들도 몇 있기는 한데 지행동과는 거리가 꽤 멉니다.)

케이크도 맛있고, 음료들도 퀄리티가 좋았어요.

 

 

 

나오면서 하나 사 왔습니다.

소금 짭짤한게 잘 느껴져서 단짠단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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