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그랜드 하얏트 서울 - 테라스
1) 운영 시간과 가격
2) 좌석
3) 음식 종류 및 후기
2. 마치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 - 테라스
5성급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 6호선 인근 (녹사평역, 삼각지역 등등)에서 용산 03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바로 앞까지 갑니다.
서울 용산구 소월로 322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GSiUCw2p
런치 기준 10만 원 초반대로, 5성급 호텔 뷔페 중에선 저렴한 가격입니다.
5성급 호텔 뷔페치고 저렴하다는 겁니다......
제가 이런 밥을 쉽게 쉽게 저렴하다고 먹을 만한 정도는 안 되죠......
하지만 저희는 회식비와 워크샵비를 알뜰살뜰 모아서 워크샵으로 다녀왔습니다!
회식에 진심인 사람들 같으니......
정확한 비용 및 패키지는 위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글을 나중에 적게 되었지만 방문 일시는 2023년 5월 19일 금요일입니다. (평일 런치)
운영 시간과 가격
조식
평일 :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주말 / 공휴일 :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65,000원
런치
평일 :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120,000원
주말 / 공휴일 (1부) :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주말 / 공휴일 (2부) :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135,000원
디너
평일 :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30,000원
주말 / 공휴일 (1부) :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주말 / 공휴일 (2부) :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45,000원
* 12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 정상가의 50% 가격입니다.
공식 가격은 위와 같지만 네이버 예약에서 할인하기도 하고
이벤트를 잘 이용해 보면 더 저렴하게 가능할 듯합니다.
좌석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뷰가 유명한 뷔페니만큼 대부분 창가 좌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원수가 많다 보니 위 사진의 좌석은 아니고 살짝 코너석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옛날에는 양갈비를 여기서 구워 줬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더군요.
양 측에 야외 좌석 공간이 있는데 약간 더운 날씨임에도 야외에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한 테이블 계셨습니다.
또한 식사 중이셔서 찍지는 못했지만 창가 쪽 아닌 실내에도 좌석이 있고, 유리 가벽으로 어느 정도 막혀서 비교적 조용히 식사 가능한 자리도 있었습니다.
음식 종류 및 후기
아래 후기들은 모두 제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가장 인기 많았던 스테이크 코너! 쉴 새 없이 고기를 구워 주시는데 역시 양갈비는 채워지자마자 바로바로 사라집니다. 다들 양갈비를 받아 가기 위해 앞에 줄 서서 대기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좀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 식사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대기도 점차 줄어듭니다.
역시 양갈비는 민트젤리죠...... 부채살 스테이크도 맛있었지만 간혹 힘줄이 콱 씹히기도 해서 저는 양갈비 위주로 가져다 먹었습니다. 방금 구워 나온 것을 먹으면 육즙이 아주......
양고기는 냄새난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저 너무 맛있었고 일행들도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산물 라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밥 쪽 사진을 잃어버렸군요...... 가짓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게는 살 수율은 아주 통통했는데 간은 살짝 짰어요.
위쪽 양식 코너에서는 외국인 셰프님이 로스트비프, 슈바인학센을 썰어주십니다. 로스트비프는 좀 퍽퍽했어요.
고르곤졸라 소스 뇨끼가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한식 코너에서는 전복 감태 국수가 기억에 남네요. 감태 향이 물씬 나서 좋더군요.
저 위에 토마토 치즈 샐러드에서 치즈 맛있었고, 비프 샐러드는 무난!
중식 코너는 특별히 좋다! 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고기류는 맛있는 편!
뒤편에선 쏨얌이라는 파파야 샐러드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 입맛엔 살짝 매웠고 취향도 아니었지만요......
그 외에 샐러드, 우동 코너도 있었지만 굳이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쏨얌 만들어주시는 뒤편에 와인 안주로 생 햄, 치즈들이 있었는데 마침 디저트 코너에 메론이 있어서!
메론에 생 햄...... 개꿀조합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제 기준에선 메론이 그렇게까지 달지는 않아서 한 번만 먹었어요.
각종 케이크를 비롯한 디저트들입니다.
디저트는 사람마다 취향이 확실하게 갈려서 추천드리기가 좀 어렵지만 제 입맛에는 레드벨벳 케이크, 초콜릿 계열,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저 판나코타 옆에 있는 조각 케이크가 맛있었어요.
우유맛이 강한 푸딩을 좋아해서 판나코타를 많이 기대했는데 제가 생각한 우유 푸딩의 달고 부드러운 맛보다는 베리의 상큼 새콤한 맛이 엄청 강하더라고요. 그래서 판나코타는 한 번만 먹었습니다. (합정 빕스에서 판나코타만 10개 먹은 전적이 있는데......)
그리고 수요미식회에 나왔었다고 여기 와플이 그렇게 맛있다고 일행들이 많이 좋아했는데 제 입맛에는 그냥 와플이군...... 하고 말았습니다. 크흠.
진짜 폭식...... 평소에 식단관리 할 때는 굉장히 잘 참는 편인데, 눈앞에 음식이 있으면 못 참아버리는 나......
몇 접시 먹었는지는 비밀입니다. 영원히.
마치며
음식의 가짓수가 그렇게 많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맛있었습니다.
양갈비 진짜 맛있어요. 두 번 세 번 다섯 번 드세요.
그리고 드시고 소화시킬 겸 산책하면서 내려오시다 보면
리움 미술관이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배불리 식사하시고 소화시킬 겸
미술관 예약해서 둘러보시는 것도 좋은 코스 같아요.
* 네돈내산 - 회사 회식비랑 워크샵비 원기옥으로 모아서 다녀왔습니다.
'리뷰 : 맛도리들 > 맛도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신사동 ] 런던 베이글 뮤지엄 - 도산점 (0) | 2023.07.21 |
---|---|
서울 영등포동 ] 구도로통닭 - 영등포점 : 누룽지통닭 (0) | 2023.07.16 |
서울 상암동 ] 참치공방 - 상암점 (0) | 2023.07.15 |
서울 신정동 ] 나폴레옹 과자점 - 양천문화회관점 (0) | 2023.06.22 |
광주 동명동 ] 아우스밀 AUSMehl : 할매입맛★ 브라우니 치즈케이크 (0) | 2023.06.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