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바로그집 본점
1) 매장
2) 모듬떡볶이 : 6,000원
2. 마치며
바로그집 본점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GnGCVXd3
그 전엔 대전에 가본 적이 거의 없다가 남편이랑 연애하면서 대전에 입문했는데...
남편이 소개해준 떡볶이집 중 하나입니다.
떡반집, 바로그집, 떡볶이와친구들이었나? 이렇게 세 종류를 갔었는데 그 중 바로그집이 제 취향엔 제일 잘 맞더라고요!
가장 특색있는 맛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희 경로상으로는 본점은 잘 안 가고, 성심당 롯백점 가게 되면 롯데백화점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거든요.
그래서 빵은 빵대로 사고, 밥은 바로그집에서 떡볶이 먹고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포스팅 겸, 로로네 베이커리도 가볼 겸 은행동 본점으로 향합니다.
매장
중앙로 지하상가 광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엔 투박했는데 본점은 안 온지 좀 됐더니... 리뉴얼을 하신 모양입니다.
예전보다 훨씬 깔끔해졌어요.
테이블 주문도 가능해졌습니다.
저희는 모듬떡볶이에 김말이, 떡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소스가 진짜 특색있거든요.
가끔 집에서 떡볶이를 만드는 엄마 생각이 나서 나중에 가져다 주려고 소스도 샀습니다.
반은 제 꺼에요.
아무래도 분식이라 참 빨리 나옵니다.
오른쪽 봉투는 소스에요.
모듬떡볶이 : 6,000원
색은 엄청 빨갛죠? 그런데 안 맵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만드는지는 모르겠는데 땅콩 맛이 나요. 피넛버터라도 섞으시나?
그래서 맵다기보단 일단 가장 크게 느껴지는건 단 맛, 그 다음으로 크게 느껴지는 건 고소한 땅콩 맛입니다.
소스도 굉장히 꾸덕져요.
뭐랄까... 양념치킨 소스에 이러이러해서 땅콩 맛이 나는 느낌?
입맛이야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지만, 독특한가? 라고 물어본다면 이건 확실히 YES입니다.
일단 메뉴에 모듬떡볶이로 적긴 했는데, 김말이 3개와 떡 5개를 추가한 겁니다.
그런데 옛날엔 모듬 시키면 달걀도 줬던 것 같은데 그건 이제 바뀌었나...
떡은 안에 구멍이 나 있는 떡이라 소스가 골골 잘 스며듭니다.
어묵도 그냥 얇은 어묵 아니고 야채도 들어간, 씹는 맛이 있는 도톰한 어묵입니다.
소스를 따로 사올 생각은 예전부터 했는데, 소스 판매는 본점에서만 했던 것 같습니다.
성심당 롯백점 들르면서 바로그집 괴정점은 여러 차례 갔는데 소스 못 샀었거든요.
이것도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물 타서 끓여야 되는줄 알고 쓸테니...
꼭 체크해야 겠습니다.
엄마한테도 알려줬어요!
마치며
떡볶이가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여기는 다르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맛있다! 라기보단... 저한테는 완전 취향저격인데,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 + 단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 + 땅콩 못 드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독특함 자체는 정말 확실하니까 한 번쯤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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