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 결혼 준비 - 11. 스튜디오 촬영 : 메이 스튜디오 토탈샵 (1) 촬영 드레스

<목차>
1. 메이스튜디오 (토탈샵)
   1) 장점
   2) 촬영 드레스 고르기 팁
   3) 촬영 드레스 후기
         - 풍성 드레스 3종
         - 슬림 드레스 3종
         - 유색 드레스
         - 미니 드레스
         - 촬영용 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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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튜디오 (토탈샵)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GbEchRek

메이스튜디오 : 네이버

 

 

드디어 긴장 반 기대 반 스튜디오 촬영 날이 다가왔습니다. (두둥)

12시 촬영 시작이었기 때문에 안내받은 대로 9시까지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맞게 찾아왔는지 몰라서 한 바퀴 돌았는데 일 뽀르노 있는 건물 옆의 차량 엘리베이터에서 발렛파킹을 하고, 코너를 돌아 입구로 들어가면 되더군요.

여기 앞에서 발렛파킹!

 

지하 1층도 있는데, 처음엔 4층으로 가면 됩니다.

 

 

장점

토탈샵이기 때문에 한 건물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4층의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드레스 피팅 룸입니다.

그 옆은 메이크업 룸이고, 주변에는 촬영 배경들이 있습니다.

이 공간에만 촬영 배경이 5~6개는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 방향에 따라서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저희 촬영날에는 부슬비가 왔거든요.
다행히 촬영을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서는 비가 그쳤습니다만 다른 곳에서 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하고 낑낑대며 오는데 비도 온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끔찍했을 것 같네요.
한 건물 안에서 헤어 메이크업과 촬영이 함께 이뤄지다 보니 메이크업을 살짝살짝 수정할 일이 생기면 바로바로 도움을 주실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제가 생각한 스튜디오 후보들 중에 여러모로 저렴했습니다.
헬퍼비, 원본 수정본 등등 모두 저렴했고 추가금 없는 헤어 변형, 대여 서비스도 다양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각 항목에서 다루겠습니다.

 

촬영 드레스 고르기 팁

촬영 드레스는 본식 드레스처럼 비즈나 무늬가 많거나 화려하기보단 실크나 레이스 정도의 깔끔한 느낌으로 많이들 선택한다고 합니다.

비즈가 움직일 때 반짝이는 느낌을 담고 싶으실 수 있지만, 촬영해 보면 사진에선 비즈가 까만 점처럼 나올 수도 있거든요.

무늬가 너무 화려한 드레스의 경우는 나중에 보정할 때 수정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미리 메이스튜디오의 배경, 촬영 드레스 후기를 왕창 서치하고 간 터라 드레스를 이것저것 캡처해 두었더니 고를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서치해 갔습니다.

이모님도 보시더니 아 이거~ 하고 바로 아시더라고요.

촬영 전에 시간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니 이런 식으로 단축하면 좋더라고요.
정작 캡처해 간 드레스는 입지 않았지만요......

 

촬영 드레스 후기 

메이스튜디오에는 수많은 촬영용 드레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입어본 드레스 외에도 엄청 많아요!

 

원래 풍성 드레스 1벌, 슬림 드레스 1벌, 유색 혹은 미니 드레스 1벌로 알고 있었는데, 당일날 가 보니 유색 드레스도 빌려주시고 미니 드레스도 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촬영 드레스 4벌 대여 + 가져간 캐주얼 복장 1벌로 총 5벌을 입을 수 있었어요.

 

풍성 드레스, 슬림 드레스는 각각 3벌씩 입어 보고 고를 수 있었고, 유색 드레스와 미니 드레스는 눈으로 보고 골라야 했습니다.

촬영용 드레스는 퀄리티가 별로라는 이야기가 간혹 보였었는데 저는 크게 체감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어차피 촬영 목적으로 잠깐 입는 거고, 포토샵을 거친 평면 사진으로만 만나는 드레스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수많은 드레스가 벽에 걸려있는 채로 3벌을 고르는 것은 조금 힘들더라고요.
예랑이랑 드레스의 복도에 파묻혀서 고르다가 나중엔 결국 전문가를 믿어보자! 하면서 이모님께도 추천을 부탁드려 3가지씩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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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 드레스 3종

 

사진으로 캡처해 간 1개를 포함해 3벌을 입어보았고, 이 중 1번을 선택했습니다.

원래 캡쳐해간 드레스도 좀 고민하긴 했는데, 변형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본식 때 생각하는 드레스와 이미지가 비슷해서 다른 걸 해보고 싶었어요.

또한 예식장에서 어두운 홀에서 집중된 조명을 강하게 받으면 움직임에 따라 비즈가 반짝반짝하는 게 비즈 드레스의 매력인데, 사진에는 그게 잘 담기지 않을 수 있다는 이모님의 조언을 받아서 제외했습니다.

 

슬림 드레스 3종

 

슬림 드레스는 사실 서치를 암만 해도 이거다 싶은 게 없어서 저희가 한두 개 고르고 이모님께 추천을 부탁드렸어요.
사실 제 취향 자체가 슬림보단 풍성이 취향이라......

그렇게 고른 3벌 중 1번을 선택했습니다.

 

유색 드레스

 

유색은 꽃무늬나 핑크, 보라색도 있었는데 메이스튜디오 후기 검색하면 전부 다 그 3가지를 입고 계시길래 저는 좀 다른 걸 입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청회색 드레스를 골랐습니다.

 

미니 드레스

미니는 후기 서치할 땐 정말 안 보였는데, 고르다 고르다 결국 서치 한 사진 중 하나로 선택했습니다.

촬영용 예복 대여

 

기본적으로 메이스튜디오에서 빌려주는 촬영용 턱시도입니다.

다만 저희는 맞춤예복과 색과 컨셉이 겹쳐서 맞춤예복으로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