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청첩장을 주문하기 전에
2. 청첩장 업체
3. 청첩장 샘플
청첩장을 주문하기 전에
1. 본인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께서 종이 청첩장이 얼마나 필요할 지 체크해둬야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모바일 청첩장 위주로 돌리겠다고 하셔서 두분 합쳐 50장정도만 달라고 하셨는데 예랑이의 경우 우편으로 보낼 곳들이 좀 있어서 장수가 늘어날 듯 해요.
청첩장 수량을 체크한다 = 청첩장 모임이 얼마정도 규모로, 얼마나 자주 있을 지 추산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회사에 경조휴가를 신청한다던가 등등 서류로써 쓰이는 곳도 있기 때문에 약간의 여유는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한번 주문한 뒤 모자라서 추가 주문하는 것보다 한번에 넉넉하게 주문하는게 저렴하다고 합니다.
저희가 이용할 디얼디어에서 구매 시 안내문에는
첫 주문 200장 + 추가 주문 100장일 경우
184,800원 + 105,000원으로 289,000원이지만
300장을 주문할 경우 220,500원
으로 상당히 가격 차이가 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3. 청첩장에 반드시 웨딩 사진이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종이청첩장에는 사진 없이 바로 하려고 해서 원래 생각이 없었지만, 생각보다 사진 안 넣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청첩장이 결혼 이후에는 버려지는 물건이다보니 얼굴 사진이 들어간 것을 넣고싶지 않다는 의견이 꽤 있었습니다.
4. 간혹 어떤 처치가 필요한 청첩장들이 있습니다. 리본을 묶는다던가, 꽃을 넣는다던가...... 아직 저도 주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뭐라고 하진 못해도 들리는 말로는 "예쁘지만 그것은 모두 여러분의 노가다입니다"라고 하네요......
5. 샘플 안 쓴다고 바로 버리지 마세요. 문구 정할 때 꽤 도움이 됩니다. 저희는 다 버려서...... 머리 굴려가며 열심히 고민했습니다. 문구까지 다 정하고 버리세요.
청첩장 업체
여러 가지 업체들이 있는데, 둘러보면 바른손, 디얼디어, 보자기카드, 봄카드, 잇츠카드 등이 주로 언급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플래너 업체 제휴인 바른손, 디얼디어에 샘플 신청을 했고 디얼디어로 결정했습니다.
(바른손 홈페이지에서 디얼디어로 바로 넘어가는 것을 보니 연결업체인 듯 합니다.)
보자기카드까지는 고려해 봤는데 묘하게 저희 취향에는 안 맞더라구요.
디얼디어 청첩장 - Dear.deer
https://deardeer.kr/
디얼디어에서는 무료 혜택으로
1. 모바일 청첩장 무료
2. 컬러봉투, 식권 무료
3. 무료 샘플 10종 + 추가 구매 10종
4. 무제한 무료 시안 서비스
5. 샘플 후기 작성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
6. 식전 영상 100% 무료
7. 이용 후기 작성 시 100% 선물 증정
위와 같이 안내하고 있는데, 이게 플래너 제휴 업체라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혜택은 바른손도 비슷했던 것 같아요.
청첩장 샘플
10장까지는 무료이며 배송비도 무료로 보내줍니다.
아래와 같이 상자에 담겨서 왔어요.
어떤 샘플을 할 지 고르기가 어려웠는데 일단 최대 금액대를 설정한 후 예랑이가 5개, 제가 5개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담은 것 중에서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것을 2개씩 제하고, 남은 것중에서 다시 반씩 나눠서 고르는 식으로 10개를 채웠어요.
저는 약간 금박 있는, 일반적이고 심플한 느낌을 선호하고 예랑이는 컬러감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샘플 스타일이 확 차이나죠?
아무래도 그림으로 보는 것보단 실제로 샘플을 받아보는 것이 선택에 도움이 크게 되더군요.
웹페이지 상에서 봤을 때는 "디자인 예쁘다~"하고 여러 겹으로 된 상품을 골랐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종이가 떠서 두께가 엄청나게 늘어난다거나, 속지가 따로 놀아 팔랑거린다거나 등, 인터넷 상으로는 알 수 없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저희는 최종적으로 바른손의 피에스타 카드, 디얼디어의 아름드리 사랑 두 가지를 골랐고
둘 다 예뻤는데, 비슷하게 마음에 들면 조금 더 가격이 저렴한 쪽으로 하자! 싶어서 아름드리 사랑으로 결정했습니다.
참, 바른손과는 다르게 스티커와 무료 식권 샘플도 보내주셨습니다.
식권은 어떻게 할 지 조금 더 고민해보려고 하지만 스티커는 기본 스티커도 충분히 예뻐서 그대로 쓸 것 같아요.
청첩장 주문까지 하니 이제 정말 웨딩시계가 움직이는구나...... 가까워졌구나 하는 느낌이 성큼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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