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결혼 준비

웨딩 ] 결혼 준비 - 11. 스튜디오 촬영 : 메이 스튜디오 토탈샵 (3) 촬영 후기

by 달쿠리 2023. 7. 19.
반응형
<목차>
1. 메이스튜디오 (토탈샵)
   1) 스튜디오 촬영 팁
         - 셀렉 일자
         - 배경 생각해 두기
         - 여권 / 증명사진 촬영
   2) 유용했던 준비물
         - 한 입 간식
         - 슬리퍼
         - 음료수와 빨대
         - 보조 배터리
         - 본인이 사용하던 메이크업 제품
2. 촬영 후기
< 스튜디오 촬영 관련글 모음 >
웨딩 ] 결혼 준비 - 17. 스튜디오 촬영 : 메이 스튜디오 토탈샵 (1) 촬영 드레스
웨딩 ] 결혼 준비 - 18. 스튜디오 촬영 : 메이 스튜디오 토탈샵 (2) 헤어 메이크업
웨딩 ] 결혼 준비 - 19. 스튜디오 촬영 : 메이 스튜디오 토탈샵 (3) 촬영 후기
웨딩 ] 결혼 준비 - 21. 스튜디오 촬영 : 메이 스튜디오 토탈샵 (4) 셀렉 후기

 

메이스튜디오 (토탈샵)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GbEchRek

 

메이스튜디오 : 네이버

방문자리뷰 228 · 블로그리뷰 371

m.place.naver.com

 

헤어 메이크업과 드레스 피팅을 마치니 거의 정확히 12시가 되었습니다.

나름 이것저것 캡처해 오고 구상도 해왔는데도 꽤 빠듯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촬영은 4~5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시간이 초과되면 5만 원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12시에 시작해서 4시쯤 끝났던 것 같아요.

대부분 그 안에 끝나고 아마 힘들어서라도 그 이상은 하기 힘들 거예요.

 

 

스튜디오 촬영 팁

셀렉 일자

촬영 마치고 셀렉일자는 바로 잡는 게 좋습니다.

셀렉일 기준으로 사진이 2~3개월은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랑이가 남은 셀렉일에 서울에 오지 못할 것 같아서 내심 홈셀렉이 가능할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 되더라고요.

홈셀렉 후기들이 꽤 있어서 기대했는데 아쉽......

 

배경 생각해 두기

메이스튜디오는 배경 가짓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어떤 배경들을 찍고 싶은지 정도는 찾아봐두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배경에서 어떤 복장으로 찍을지 순서도 정해두면 빠르긴 한데, 이것까지는 정하지 못해도 사진작가님이나 이모님이 조언해 주시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서 가져가서 보여 드렸어요.

 

참, 마음에 드는 배경을 서치 해 놨는데 막상 가 보면 지금은 철거된 배경일 수도 있긴 합니다.

어떤 배경에 어떤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하고 싶은지 까지만 정하면 나머지 순서는 작가님께서 적당히 조절해 주실 거예요.

 

여권 / 증명사진 촬영

끝나고 여력이 된다는 전제 하에 여권 사진이나 증명사진을 찍어 두는 것도 좋더라고요.

저는 최근에 여권 사진을 찍어서 안 했지만, 언제 또 남이 해주는 비싼 메이크업을 받아보겠나 싶어서 촬영 마치고 동네 사진관에 들러 예랑이 증명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저희가 예상한 것보다 촬영이 금방 끝나서 힘들긴 하지만 다녀올 수 있었어요!

 

반응형

 

유용했던 준비물

촬영 원하는 추가 복장 (한복, 캐주얼 등) 이라던가 누브라 등은 스튜디오에서 별도로 안내해 주시니 제가 적어둘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 외에 나름 유용했던 것들을 적어 봤습니다.

 

한 입 간식

간식은 준비해도 먹을 정신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아몬드 초코볼을 챙겨갔는데 전 맛있게 먹었어요.

오히려 안 먹었으면 당 떨어져서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입술 화장이 망가지지 않게 한 입에 쏙 넣을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까짓 거 과자 몇 개 사가지고 갔다가 안 먹으면 다음에 먹으면 될 뿐이잖아요?

아예 안 챙겼다가 당 떨어져서 난처해지는 것보단 나은 것 같아요.

 

간혹 배민 주소를 스튜디오로 사전 지정해 놓고 디저트 같은 것 주문해서 드셨다는 후기도 보이는데 제가 느끼기엔 촬영 진행 중에는 그게 더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배달 수령할 정신, 포장 까서 먹을 정신, 먹고 치울 정신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뭐 이모님 작가님 것까지 준비할 필요 없다곤 하는데 저희는 그렇게 비싼 걸 가져간 것도 아니라서 그냥 드렸어요!

작가님은 드실 정신이 없으셨는지 안 드셨지만 이모님은 틈틈이 조금 드신 것 같더라고요.

 

슬리퍼

저희는 자차로 이동했고 집에서부터 슬리퍼를 신고 갔는데 너무 편했습니다.

어차피 가면 촬영용 구두로 갈아 신어야 하기도 하고, 드레스 피팅할 때도 편해서 슬리퍼 강추드립니다.

 

음료수와 빨대

음료수나 물은 그렇다 쳐도 빨대가 굉장히 유용했어요.

아무래도 그냥 마시면 입술 화장이 망가지기 마련인데 빨대로 쪽 빨아 마시니까 망가짐 없이 수분 보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조 배터리

이모님께서 폰으로 틈틈이 사진 찍어주시고 하다 보면 배터리가 의외로 금방 닳을 수 있어서...... 막상 쓰지 않더라도! 하나쯤 챙겨두면 좋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던 메이크업 제품 

헤어 메이크업받을 때 설명드리기 좋은 것도 있지만, 틈틈이 입술 색 날아갈 것 같거나 입술 마른다 싶으면 립밤으로 보충해 주니 좋더라고요.

다른 건 안 가져가더라도 립밤 정도는 추천드립니다.

잃어버릴 가능성도 있으니 비싸지 않은 걸로요.

 

촬영 후기

저희는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진행했습니다.

 

 

작가님, 이모님 모두 분위기 잘 이끌어 주시고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걱정한 것보다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제가 카메라만 들이대면 목각인형이 되는 뚝딱이인 데다가 광대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못 웃을까 봐 엄청나게 걱정했는데 잘 끝마쳤습니다.

미리 공부해 간 내용들 보면 광대나 이런 거는 보정 믿고 그냥 웃음 질러버리라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광대 의식해서 무표정인 게 나중에 사진이 훨씬 별로라고.

 

그 말 대로, 셀렉할 때 보니까 확실히...... 승천하는 광대고 뭐고 질러버리는 게 사진으로써는 더 나았습니다.

컴플렉스 그까짓 거 포토샵느님께서 해결해 주실 겁니다. 시원하게 웃으세요!

 

반응형

댓글